2008/04/27 16:10

민사고 가는길~~~~

지난 월요일 선생님들을 찾아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민사고로 고고싱 했다!!

처음에는 오랜만에 학교에 간다는 마음에 기분도 들뜨고 살짝 흥분까지 됐다. 두근두근

근데 문제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을 때였다. 이런. 이런. 이런.
소사 안 간데

않돼!!!!!!!!!!!!!~~~~~~~~~~~?????????

주변에 있는 버스 아저씨 몇분에게 여쭈어 보았다.
"소사 진짜 안가여?"
"소사 가는 차 하나도 없어요?"
"헉"
"소사 가고 싶은데 어떻하죠?"
결국 소사를 갈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른 질문을 했다.
"소사 제일 가까운곳이 어디죠?"
ANS "문막"
"아저씨 문막이 가까워요, 원주가 더 가까워요?"
ANS "문막"
분명 문막이라고 했다, 정말로.

그렇게 버스를 타고 문막에서 내리자,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엇는데
"헉, 망했다. 완전 산속이다. 고속도로 옆이다. 악!!!!    택시 어떻게 잡지??"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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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행히 착한 information center 누나가 콜택시 번호를 갈쳐주어서 택시를 불렀다.
흠. 택시비 얼마 나왔게?????????????
"4만원"
이런
택시 아저씨 왈,
"너 왜 원주에서 안 내렸냐? 원주가 더 가까운데."

헉 강릉행 버스기사 아저씨 미워!!!!!!!!!!!!!!!!!!!!!!!!!!!

그렇게 우리집에서 10시에 출발 했는데 학교가니깐 2시.

그래도 선생님들을 뵈니깐 기분이 좋아다. ^^
전부 너무 감사드리기에 한분한분 다 찾아가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ㅠㅠ
생각해 보니 선생님들 사진도 개인적으로 갖고 있지않아 찍고 싶었지만 너무 서둘다 보니 김정석 선생님 방 밖에 못찍었다.
또 후회되었던건, explictly 하게 "선생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." 라고 말씀을 못 드렸다.
정말 후회된다. 물론 마음이 중요한거 지만, 그래도...... 
다음에 스승에 날 때 찾아뵈면 꼭 "선생님 3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.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"라고 꼭 해야지~~

민사고는 그리 많이 바뀐것 같지는 않았다. 손은주 선생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시고, 김정석 선생님은 cynical 하면서 장난도 많이 치시고, Wayne은 쿨하고, 정종희/이순정 선생님 친절하시고 우창효 선생님은 푸근하고 등등등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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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 민사고 생활이 그리웠다. 진짜로.
시험기간에 새벽 2시에 매크로 공부 시작하고, 방친구들끼리 고기먹으러가다 늦게 와서 엄청 뛰고, 밤에 운동장 나가서 소리지르면서 미친짓하고, summer session 때 실험실에서 하루종일 민들레 실험하고 바람나그네 진석이랑, 후배들이랑 대금 불고..........






시간이 촉박하였기에 원주가는 버스 기다릴 여유가 없어서 또 택시 불렀다.
이런, 4만원정도 또 지출.
그래도 택시 운전 기사 어저씨께서 좀더 싸게 갈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. (좀있다 총정리 해드리겠삼~~)

그렇게 원주에서 다시 서울로 도착 다행히 과외에 늦지는 않았다. ㅋㅋ




자 이제 민사고 갔다오는 길 정리~~~
1. 동서울 터미널 (갈때는 고속버스터미널, 올때는 동서울쪽으로 왔는데, 동서울이 더 가까운듯) - 약 1천원
2. 원주로 고고싱 - 약 1만원
3. 원주에서 버스타고 횡성으로~~ (문막 택시 아저씨는 새말까지 가는 버스도 있다는데 불확실) - 몰라
4. 횡성에서 민사고로 택시타고 오세염! - 약 1만 7천원 (횡성 택시 아저씨 번호: 011-361-8922)
5. 돌아갈 때는 반대로~~

그러면 총 비용 약 6만원 (혼자 갈때) 여럿이 가면 더 싸겠죠?? ㅋㅋ

다음에 민사고 가실 때 도움이 되기를 바래염~~~   나처럼 당황하고 고생하지 말고 ^ㅡ^
(혹시 나만 몰랐던건 아니지?)







Trackback 0 Comment 8
  1. BlogIcon 디제이 2008/04/27 21:54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학교 갔다 왔구나 ㅋㅋㅋㅋ 좋았겠다~~
    근데 소사에서 잠시 정차하는 강릉가는 버스 완전히 사라진거야??

    • BlogIcon CoNfuSEd 2008/04/28 00:29 address edit & del

      없어진듯. 혹자는 공사중이여서 잠시 중단 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이들은 휴게소장님이랑 기사 아저씨들이랑 코드가 안 맞아서 그렇다는 말도 있어염. ^^

  2. BlogIcon fxsans 2008/04/28 05:47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ㅋㅋㅋ 학교 다녀왓구나- 아 나도 가고 싶다. 졸업하기 전까지만 해도 막 학교 다시는 오고싶지 않다고 햇엇는데, 나름 추억이라는게 오래가나봐. 흠... 그리고 버스 그거 우리가 너무 많이 "exploit"해서 없어질꺼라는 말이 잇엇는데, 결국 없어졋구먼;; 2월말?정도에도 심하게 구걸해야 태워주셧는데;;

    • BlogIcon CoNfuSEd 2008/04/28 17:59 address edit & del

      추억..... fxsans도 한번 갔다와~~~ ^^

  3. BlogIcon 템페스트 2008/04/29 12:50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내가 지난번에 들었을 때는 소사휴게소가 공사중이라서 당분간 안 간다는고 그러든데..
    그거 없어지면 불편해서 학교 어떻게 가냐 ㅠ

    • BlogIcon CoNfuSEd 2008/04/29 19:58 address edit & del

      진짜~~ 너무 불편해!!! ㅠㅠ

  4. BlogIcon 똥균 2008/04/29 16:36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생키들아... 대구에서는 원래 그렇게 불편하게 갔단다.... (대구->원주->(콜밴)->학교)

    • BlogIcon CoNfuSEd 2008/04/29 19:58 address edit & del

      그래서 대구가 좀...... ㅋㅋㅋ